안보면 후회할 인생영화 추천 10편 - 이슈 다모아
영화 리뷰 / / 2022. 12. 20. 21:53

안보면 후회할 인생영화 추천 10편

죽은시인의사회
죽은시인의사회

죽은 시인의 사회

이 영화는 고전명작 반열에 항상 거론되는 영화로 교대나 사범대에서는 학과 수업 중 죽은 시인의 사회를 보고 독후감을 쓰는 과목이 있을 정도로 교훈적인 내용을 다루고 있다. 영화는 1990년도에 개봉했고 나온 지 거의 30년이 넘었다. 그럼에도 진정한 교육이 무엇인가에 대한 물음에 이 영화보다 더 잘 대답한 영화가 있을까 싶다. 혹여 오래된 영화라 지금까지 이 영화를 몰랐던 사람이 있다면 한 번쯤은 보는 걸 추천한다.

 

인생은 아름다워

이 영화는 모르는 사람이 없을 거라 생각한다. 안 본 사람이 있다면 축하한다. 영화를 보도록 하자. 영화의 주인공은 경제적으로는 평범한 시골에서 상경한 남자다. 하지만 사람의 내면은 평범하지 않다. 아내와 아들을 사랑하는 마음은 위대한 인물과 비교해야 되지 않을까. 누구나 아버지가 되면 비슷하게 될지도 모르겠다. 아이가 혹여 겁을 먹을까 마지막까지도 웃음을 잃지 않는 아버지의 모습에 가슴이 뭉클해져 온다.

 

캐스트 어웨이

나는 이 영화를 여러 곳에서 10번은 본 거 같다. 그럼에도 또 볼 수 있을 거 같은 생각이 든다. 내가 처음 이 영화를 봤을 때의 기억은 없지만 분명 영화가 끝날 때까지 몰입했을 것이다. 이제 처음 이 영화를 볼사람들은 영화에 빠진다는 게 어떤 건지 알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캐스트 어웨이는 아마 미래에도 고전명작으로 널리 알려질 영화일 것이다. 영화를 통해 인간이 왜 사회적인 동물이 되었는지 더 잘 이해할 수 있고 많은 교훈을 느낄 수 있다.

 

쇼생크탈출
쇼생크탈출

쇼생크 탈출

지금까지 감옥을 탈출하는 소재를 다룬 많은 영화와 드라마들이 나왔다. 그런 영화들 중 쇼생크 탈출이 1등이라고 분명히 말할 수 있다. 캐스트어웨이처럼 이 영화를 10번 가까이 본 거 같다. 어릴 때부터 설날특선 등 다양한 곳에서 방영되었고 스스로도 찾아서 봤었다. 아마 지금 어린 친구들이 아니라면 이 영화를 모르는 사람은 드물거라 생각한다. 단순히 감옥을 탈출하는 걸 넘어서 영화를 봐야 알 수 있는 영화만의 매력이 있다. 직접 본사람은 이해할 것이고 안 본 사람이 있다면 다른 설명보단 직접 한번 보는 걸 추천한다. 분명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해바라기

예전에 어릴 때 많이 쓰던 말인데 '~모르면 간첩'이라는 표현을 많이 썼다. 영화 해바라기를 모르면 간첩이 아닐까? 해바라기에서 보여준 김래원의 연기실력을 관객들은 모두 인정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김래원이 배역에 너무 몰입한 나머지 영화를 끝내고 한동안 우울증에 시달렸다고 한다. 많은 유행어를 만들었는데 '죄를 지었을 면 벌을 받아야 한다' 병진이 형은 나가있어' 등 명대사 하나가 아니다. 그만큼 그 당시 인기가 상당했고 그럴만하다고 생각한다. 지금 개봉하더라도 그 이상 인기 있는 영화가 되었을 것이다. 그런 이유로 인생영화에 포함시켜 본다.

 

테이큰

리암니슨의 확실한 액션, 아버지의 사랑, 스피드 한 전개 등 영화의 장점을 말하라고 하면 계속 나온다. 어쩌면 액션영화의 교과서가 아닐까. 테이큰도 유명한 영화다. 그 덕에 시리즈도 3번째 시리즈로 마감했다. 스토리를 간단히 설명하면 '딸을 구하기 위한 특수부대 출신 아버지의 거침없는 액션'이라고 한 문장으로 압축할 수 있다. 이 영화는 스토리보단 시원시원한 액션에 좀 더 초점을 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특히나 딸을 구하기 위해 움직이는 아버지라는 면에서 정말 앞뒤 안 가리는 액션씬에 설득력이 생긴다. 시리즈가 3까지 있는데 모두 평균이상 재미있다.

 

아저씨
아저씨

아저씨

주인공 차태식 역을 맡은 배우 원빈은 이 영화 이후로 12년이 넘도록 후속작이 없다. 아마 이 영화로 높아진 배우 원빈에 대한 기대치가 부담이 된 거라 본다. 영화 아저씨는 그만큼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고 해외 영화들과 견주어도 전혀 밀리지 않는 영화다. 국내에서는 액션영화 쪽에서는 아저씨 이전과 이후로 나누어도 될 만큼 액션영화계의 한 획을 그었다고 생각한다. 영화가 개봉되었을 당시 오징어란 말이 유행했다. 원빈이 이발기로 머리 깎는 장면을 본 여자친구가 옆에 있는 남자친구를 봤는데 오징어가 되어있었다는 이야기였다. 비주얼이면 비주얼 액션이면 액션 부족한 게 없고 영화 처음부터 끝까지 너무 아름답다.

 

아는 여자

장진감독 주연배우 정재영 이나영의 아는 여자다. 내 인생영화 1순위를 다투는 영화다. 그런 만큼 이 영화를 안 본 코믹멜로 장르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평범하고 잔잔한 이야기라서 특별히 뭘 설명해야 할지 모르겠다. 장진 특유의 개그가 녹아들었다는 정도 말할 수 있겠다. 사람마다 취향이 있지만 영화를 보면 왜 인생영화 1등을 줬는지 이해는 할 수 있을 것이다.

 

위플래쉬

국내에서 인기 많은 영화 위플래쉬다. 많은 사람들이 이 영화를 보고 많은 느낌을 받았을 것이다. 사진 속 주인공의 독기 어린 눈빛을 보라 아직도 마지막 장면이 생각난다. 유튜브에 검색하면 마지막 부분만 편집에 올려놓은 영상이 있다. 하지만 유튜브 영상을 먼저 보지 않는 것을 추천한다. 그 영상의 의미를 알기 위해서는 전 내용을 알아야 한다. 이 영화는 가벼운 흥미위주의 자극적인 영화가 아니기에 의미를 모르고 보면 그 감동을 이해할 수 없다. 그 감동을 직접 느껴보길 바란다.

 

경찰서를 털어라

이 영화를 인생영화에 포함시켜야 할까 고민도 했다. 하지만 블로그에 찾아온 사람들은 재미있는 영화 볼 게 없나 찾아온 사람들이 많을 거라 생각한다. 인생 영화에 포함시킬 정도로 묵직한 교훈을 주는 영화는 아니지만 충분히 재미있다는 면에서 인생영화에 포함시켜도 될 거란 생각이 들었다. 사진 속 주인공의 유쾌한 표정에서도 알 수 있듯이 코미디 영화다. 재미로만 치면 인생영화에 충분히 포함될 자격이 있다. 재미있는 영화를 찾는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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