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를 위해 현금수송 회사에 취직한 남자
현금을 수송하는 차량인 캐시트럭을 무장강도들이 습격했다. 치밀하게 계획된 강도들에게 경비병은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장면이 나오며 영화는 시작한다. 패트릭은 현금수송 회사에 취직한다. H라는 별명을 받은 그가 근무하는 첫날 현금차량을 노리는 강도들이 습격했다. H는 이런 상황에 익숙한지 자연스럽게 강도들을 제압하고 돈을 지켜낸다. 사건 이후 H는 몇 가지 조사를 받고 나오는데 조사관들은 H를 아는듯한 눈치다. 다음날 동료직원들을 에이스로 급부상한 H에게 박수를 보낸다. 사실 H의 아들은 영화 초반에 나온 무장강도들에게 죽은 것이었다. 자신의 능력과 인맥을 총동원했지만 강도들을 찾지 못했고 복수를 위해 현금수송 회사에 취직한 것이다. H는 강도들이 다시 현금수송차량을 털거라 생각했고 예상이 맞아 들어갔다. 이번엔 스케일을 키워 블랙프라이데이 큰돈이 움직일 때 돈이 모여있는 보관소를 털 계획을 세운다. 무장강도들의 계획대로 진행되다 잠깐의 틈이 생겼을 때 H가 가까운 적을 제압했다. 적이 입고 온 방탄복을 입고 또 한 명을 제압하는 데 성공한다. 하지만 살아남은 강도가 돈을 들고 탈출하는 데 성공한다. 돈을 들고 아지트에 도망가는 데 성공한 강도의 뒤에 H가 있었다. 그리고 아들의 복수를 성공한다.
영화 캐시트럭 흥행했나?
IMDB 기준 3.3/5.0, 로튼토마토 관객점수 91%, 메타크리틱 6.8/10 등 나름 준수한 성적을 받고 있다. 손익분기점인 1억 달러를 넘어 1.2억을 벌어 2021년 영화 매출이 저조한 시국을 고려하면 흥행에 성공했다고 볼 수 있다. 첫날에는 관객 3만 명으로 1위로 시작했지만 2일 차부터는 밀려났다고 한다. 대한민국 총 관객수는 16만 명이다. 영화의 내용을 살펴보면 엄청나게 스케일이 큰 대규모 전투나 쉬지 않는 끊임없는 전투 같은 느낌은 아니다. 작은 규모의 전투와 전투보단 스토리 전개 위주의 진행인데 어쩌면 잔잔할 수 있는 진행이지만 감독인 가이리치만의 연출로 오히려 수작이라는 평가도 받고 있다. 거기에 제이슨 스타뎀의 포스로 나름 볼만한 영화가 되었다고 보인다. 제이슨 스타뎀의 영화는 역대급 명작이라고 하기에는 부족하지만 최소한의 재미는 보장되고 마음 편하게 볼 수 있고 액션이 시원시원하다는 장점이 있다. 그래서 개봉하는 웬만한 영화들은 준수한 성적을 받고 있다. 잠깐 영화를 통해 기분전환을 하고 싶은 사람들의 입장에서는 최고라고 생각된다.
제이슨 스타뎀 간략소개
이 영화의 제목은 캐시트럭이지만 사실 사람들 눈에는 제이슨 스타뎀 영화로 보일 것이다. 그만큼 주연으로 출연한 제이슨 스타뎀이 대스타 반열에 올라있다. 그는 1967년 7월 26일 태어나 지금 대략 한국나이로 57살이다. 젊은 대머리라고 생각했지만 사실 엄청난 동안이었다. 대머리임에도 미남배우 수식을 받는 사람은 제이슨 스타뎀포함 몇 안될 거 같다. 미남이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여자친구들도 매우 이쁘다. 지금 여자친구는 트랜스포머 3 여주인공이었던 로지 헌팅턴 휘틀리다. 87년 생으로 제이슨과 나이차이가 20살이다. 처음엔 리바이스 같은 패션모델로 활동하다가 감독 가이리치를 만나 영화에 데뷔할 수 있었다고 한다. 그 이후로 우리가 아는 데로 많은 작품에 출연하며 제이슨 스타뎀이 탄생했다.
가이리치와 16년 만의 만남 및 리메이크
제이슨 스타뎀은 가이리치와 첫 데뷔작 '록 스탁 앤 투 스모킹 배럴즈'로 시작해 많은 영화를 같이 제작했는데 캐시트럭을 통해 16년 만에 다시 만났다고 한다. 역시 가이리치와 제이슨 스타뎀의 조합은 좋다는 평이 많았다. 이 영화는 프랑스에서 2004년에 제작된 영화 [Le Convoyeur]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한국 제목은 캐시트럭인데 해외에서는 미국은 Wrath of man, 영국은 dark sprit으로 영화 제목이 다르다. 돈을 실어 나르는 트럭이라는 한국제목 캐시트럭이 가장 직관적인 이름인 거 같다. 원래 19세 관람불가였지만 수위가 높은 부분을 잘라내고 15세 등급을 받는 데 성공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