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 길들이기 : 가족과 함께 보기좋은 영화 - 이슈 다모아
영화 리뷰 / / 2022. 11. 10. 18:04

드래곤 길들이기 : 가족과 함께 보기좋은 영화

드래곤길들이기
드래곤길들이기

제목 : 드래곤 길들이기

개봉 : 2010

감독 : 크리스 샌더스, 딘 데블로이스

출연 : 제이 바루첼, 아메리카 페레라

 

투슬리스와 히컵의 우정

긴 시간 동안 바이킹과 드래곤들은 전쟁을 이어왔다. 인간족장의 아들인 히컵은 작고 마른 체형으로 힘도 약하고 사고만 치고 다닌다. 히컵은 언젠가는 드래곤을 잡아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밤 히컵은 직접 만든 대포로 드래곤 나이트 퓨리를 맞혀 떨어뜨린다. 사람들과 아버지에게 대포로 드래곤 나이트 퓨리를 격추시켰다고 말해도 믿어주지 않는다. 히컵은 혼자 나이트 퓨리가 떨어졌을 것으로 추측되는 곳으로 찾아간다. 나이트 퓨리를 발견한 히컵은 칼로 공격하려고 하지만 겁먹은 드래곤을 보고 묶여있던 밧줄을 풀어준다. 나이트퓨리는 히컵을 공격하려다 그냥 가버린다. 히컵은 다시 드래곤을 찾아가는데 나이트 퓨리는 꼬리한쪽 날개를 잃어 날지 못하고 있었다. 그 뒤로 히컵은 훈련이 끝나면 나이트 퓨리를 찾아가 먹이를 주면서 점점 친해진다. 그리고 이름을 투슬리스로 지어준다. 히컵은 새로운 꼬리날개를 만들어주고 투슬리스는 히컵을 태우고 하늘을 난다. 히컵은 투슬리스와 지내며 드래곤의 습성에 대해서 알아가고 훈련에서는 드래곤의 습성을 이용해 길들이는 모습을 보여준다. 결국 가장 우수한 훈련생이 되는데 원래 우수 학생이었던 아스트리드는 히컵이 달라진걸 수상해 여겨 히컵을 미행한다. 그리다 투슬리스와 노는 히컵을 발견하고 놀라 마을로 달려가지만 히컵과 투슬리스가 그녀를 잡아 등에 태우고 같이 하늘을 난다. 하늘을 날자 무서워하던 아스트리드도 아름답다며 감탄한다. 하늘을 날던 셋은 드래곤 무리들을 발견한다. 드래곤들이 양이나 먹이를 물고 용암 쪽으로 가고 있었다. 그곳은 레드데스의 서식지였고 드래곤들이 레드데스에게 겁먹고 음식을 바치고 있었던 것이다. 마을사람들에게 이걸 말하면 투슬리스가 잡힐걸 걱정해 일단 말하지 않기로 한다. 다음 훈련날 옆에서 드래곤을 자극해 히컵이 공격받는 상황이 생긴다. 이걸 본 투슬리스는 히컵을 보호하러 나왔다가 사람들에게 붙잡힌다. 족장이자 히컵의 아버지인 스토이크는 투슬리스를 데리고 레드데스의 둥지로 향한다. 히컵은 아스트리드의 위로에 다시 힘을 내고 드래곤들을 모두 탈출시켜 훈련생들과 레드데스의 둥지로 간다. 사람들은 레드데스의 덩치와 힘에 압도당하는데 드래곤들과 훈련생들이 협공한다. 히컵과 투슬리스는 레드데스를 하늘 위로 유인하고 추락시켜 잡는 데 성공한다.

 

가족과 함께 보기 좋은 영화

히컵은 레드데스와의 전투로 인해 한쪽발을 잃는다. 그리고 투슬리스는 한쪽 꼬리날개가 없다. 히컵은 의족을 차고 투슬리스는 히컵이 만들어준 날개를 사용한다. 둘은 인간과 드래곤임에도 친구이고 서로의 약점을 보완해 준다. 투슬리스는 히컵이 만들어준 꼬리로 하늘을 자유롭게 날 수 있고 히컵은 이동하기 불편하지만 투슬리스의 도움으로 어디든 자유롭게 갈 수 있다. 처음에는 드래곤과 인간은 앙숙이었지만 영화 끝에는 서로 친구가 된다. 투슬리스와 히컵도 친구이며 서로의 부족한 점을 보완해 준다. 이런 모습이 아이들에게 좋은 감정을 준다고 생각한다. 어른이 보기에도 감동적인 내용이지 않을까 싶다. 영화내용도 개인적으로 부족함이 없다고 생각한다. 8천 명 이상이 참여한 네이버 평점이 9.3점이라는 걸 보아도 재미는 보증이 되어있다고 보인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가족이 같이 보기 좋은 영화를 찾는다면 추천한다.

 

그래곤 길들이기 흥행 및 이야기들

드래곤 길들이기는 제작비 1.6억 달러 정도에 수익 7억 달러 정도를 벌어 평가도 좋고 흥행에도 성공했다. 영화에 히컵 아스트리드 등 많은 캐릭터들이 등장하지만 귀여운 드래곤인 투슬리스의 인기에 못 미친다. 투슬리스의 특징은 고양이와 강아지를 합친 것처럼 보인다. 햇빛을 쫓아다니는 모습, 풀밭에서 뒹구는 모습이 고양이가 캣닢을 좋아하는 것과 빛을 좇는 모습과 닮았다. 으르렁 거리는 모습은 강아지와도 유사하다. 네덜란드에서 만든 애니메이션 신텔은 드래곤 길들이기와 비슷한 콘셉트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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