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정글
개봉 : 2017
감독 : 그렉 맥린
출연 : 다니엘 래드클리프, 토마스 크레취만
요시 긴스버그의 정글 생존기
요시 긴 그 버그는 부잣집에서 태어나 남부럽지 않은 삶을 살다 평온한 인생에 무료함을 느끼고 미지의 세상을 탐험하고 싶어 진다. 그리고 볼리바아를 여행하던 중 마커스와 그의 친구 케빈을 만나 친구가 되고 셋이같이 여행하게 된다. 그러다 요시에게 칼이라는 남자가 찾아오고 비극이 시작된다. 칼은 정글에 들어가 원주민을 만나며 탐험하자고 제안한다. 요시는 친구들에게 같이 정글에 가자고 말하지만 처음 보는 사람을 믿을 수 없다고 거절한다. 포기할 수 없었던 요시는 칼을 친구들에게 소개해주고 사진작가인 케빈에게 정글에서 사진을 찍으면 대형회사에서 사진을 실어줄 거라며 설득하고 결국 같이 정글에 가기로 한다. 정글은 해충과 식물들 때문에 체력소모가 심했고 칼은 그들을 기다려주지 않고 더 빨리 가야 한다고 말한다. 칼은 정글 전문가답게 비를 피하고 원주민마을까지 안내도 한다. 하지만 문제가 생기기 시작한다. 습한 정글을 걷기가 마커스의 발이 부르터 습진이 생겼다. 그럼에도 칼은 강행군을 요구했고 결국 마커스의 건강은 계속악화되고 음식도 먹기 힘들어하다가 이젠 걷지도 못하는 상황까지 온다. 케빈은 뗏목을 만들어 돌아가자고 제안한다. 그런데 뗏목을 가다 급류를 만나고 고 잠시 문제가 생긴다. 그걸 계기로 다툼이 벌어져 칼과 케빈이 갈라서게 된다. 마커스는 칼을 따라가기로 하고 요시는 케빈을 따라가기로 한다. 요시와 케빈은 뗏목을 타고 계속 내려가는데 다시 급류를 만나고 뗏목이 돌에 부딪히며 부서진다. 케빈은 수영해서 살아남고 요시는 떠내려가다 바위에 걸려 살아남는다. 이후로 요시는 생존하기 위해 온갖 고생을 한다. 재규어를 만났을 때는 라이터와 스프레이로 위협해 도망하고 나중엔 마커스처럼 발까지 망가진다. 그제야 마커스의 고통을 이해할 수 있게 된다. 한편 케빈은 운이 좋게도 원주민에 의해 구출된다. 원주민의 도움으로 몸을 회복하고 요시를 찾아가기로 한다. 나라의 도움으로 정글을 수색하지만 요시를 찾기는 어려웠고 케빈의 부탁에 마지막으로 강을 수색하기로 한다. 그리고 요시는 19일 만에 구조된다. 요시와 케빈은 살아 나왔지만 마커스는 더 이상 찾을 수 없었다.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한 영화
이 영화는 1981년 요시 긴스버스의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되었다. 요시는 아마존숲을 여행하다 위험에 처했지만 겨우 살아남았다. 결국 요시와 케빈은 살아남지만 마커스는 어디로 갔는지 알 수가 없었다. 요시는 자기가 겪은 일을 책으로 쓰고 그 책은 베스트셀러가 된다. 1981년도에 일어난 일이었고 2017년에 개봉되었다. 사건 이후 35년 만에 영화가 개봉된 것이다. 요시는 지금도 정글탐험을 하면서 강연도 하고 있다고 한다. 그 고생을 하고도 정글을 여행하는 걸 보면 정말 정글탐험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든다.
영화 정글이 좋은 영화인 이유
정글은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고 했다. 하지만 정확하게 말하면 요시 긴스버그가 지필 한 책 Jungle를 원작으로 만들어졌다. 소설은 약간의 각색이 포함될 수 있지만 그럼에도 대부분 스토리가 실제로 일어날법한 일들이며 정글숲이 위험하다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동의할 것이다. 정글이 좋은 영화인 첫 번째 이유는 정글은 경험을 통해 만들어져서 요시가 겪는 고통을 정말 리얼하게 그려내고 있다. 그래서 영화를 관람한 사람에게 모르는 곳을 여행하는 것이 위험하다는 걸을 알려준다. 두 번째는 사람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사람의 마음속에는 새로운 것을 경험하고 싶어 하는 욕구가 있다. 주인공 요시도 그런 이유에서 여행을 시작했다. 상황이 안되거나 여행의 위험 때문에 직접 여행하기에 어려운 사람도 이 영화를 통해서 대리만족을 느낄 수 있다. 모든 사람이 새로운 경험을 하는 건 좋지만 사고가 나길 바라진 않는다. 그런 점에서 이 영화는 간접체험으로 대리만족도 느낄 수 있으며 여행의 위험성도 강조하는 좋은 영화라고 생각한다. 평점도 네이버기준 8.4점으로 매우 높다. tv프로그램 정글의 법칙이나 베어그릴스가 출연하는 프로들을 좋아한다면 영화 정글 추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