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렘페이지
개봉 : 2018
감독 : 브래드 페이튼
출연 : 드웨인 존슨, 나오미 해리스, 말린 오커만, 조 맹거넬로, 제이크 레이시, 말리 셸턴, 제프리 딘 모건
돌연변이 괴물과의 사투
우주 정거장에서 신기술 실험도중 동물이 변해 연구원들을 덮치는 사건이 일어난다. 살아남은 영권이 탈출하려던 때 샘플을 가지고 나오지 않으면 물을 안 열어 주겠다는 대표의 협박에 못 이겨 어쩔 수 없이 샘플을 가지고 겨우 탈출한다. 탈출도중 받은 공격으로 유리에 금이 갔고 지구 대기권에 들어오자 유리가 부서진다. 그때 샘플이 미국 야생동물 구역, 동물원 등에 떨어지게 된다. 샘플의 가스에 의해 고릴라, 늑대, 악어가 괴물로 변하게 된다. 괴물로 변한 고릴라 조지가 회색곰을 죽이고 탈출하다가 마취제를 맞고 다시 접하게 도니다. 괴수들을 처치하기 위해 용병들을 투입했지만 늑대에게 전부 다 몰살당한다. 용병으로 괴물을 막지 못하자 괴물들이 특정 음파에 반응한다는 걸 알게 되고 이를 이용해 한 곳으로 모아 일망타진 한다는 전략을 세운다. 음파를 발생시키고 괴수들이 시카고로 뛰어온다. 시카고에 도착한 고릴라 조지, 늑대 랄프, 악어 리지는 도시를 파괴하기 시작한다. 미군이 가져온 탱크와 헬기 등 군대는 괴물을 막을 수가 없었다. 괴물의 공격성을 없애줄 수 있는 해독제를 겨우 조지에게 먹이는 데 성공한다. 군대의 힘으로는 랄프와 리지를 잡을 수 없다는 걸 알고 전략을 세워 랄프와 리지를 싸우게 만든다. 랄프는 리지에게 처참하게 당하고 이제 리지만 제압하면 된다. 조지가 리지에게 당할 뻔 하지만 조지와 와 동물원에서부터 친구였던 오코예 덕분에 순간 위기를 넘긴 조지가 송곳 같은 구조물로 리지의 눈을 찔러 겨우 리지를 잡는다. 조지는 오코예와 몇 번 수화를 나눈 뒤 눈을 감는다. 사실 조지가 오코예를 상대로 장난을 친 거였고 덩치가 거대해진 조지를 어디로 데려가야 할지 이야기한다.
게임원작 영화 흥행 역대 3위
영화 자체는 눈을 즐겁게 하는 오락용 영화로 스토리 부분에서는 비평이 많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눈요기용 영화로는 매우 재미있었다고 생각한다. 스토리도 중요한 부분이지만 괴수 영화라는 점에서 스토리의 비중은 크지 않다고 생각한다. 관객들은 보통 화려한 영상미와 괴수들이 나와서 싸우는 모습을 기대하고 영화를 관람하는 경우가 더 많은 것이라 생각되는 점에서 괴수영화에 충실했다고 보인다. 네이버 평점에서도 8.8로 이외 플랫폼에서도 국내에서 전반적으로 평이 좋았다고 보인다. 4억 달러를 넘어 게임원작 영화로는 세계 흥행 2위를 기록했었다. 1위는 워크래프트로 워크래프트는 게임도 흥행했지만 렘페이지는 게임은 그 정도로 흥행하지 않았는데 2위를 달성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이후 2019년 명탐정 피카추가 2위를 뺏으면서 3위로 내려가게 된다. 하지만 명탐정 피카추의 제작비가 렘페이지의 제작비보다 3천만 달러 더 높고 흥행 수익이 1천만 달러 더 높은 상황이기에 사실상 비용대비 수익을 생각하면 실질적으로는 더 흥행했다고 보기는 어려운 모습이다.
렘페이지 관련 잡다한 이야기
렘페이지는 게임원작 영화로 원작과 차이가 있다. 원작에서 고릴라 조지는 갈색털이었지만 영화에서는 흰색 털인 알비노 고릴라로 나온다. 주인공으로 나와서 특색을 준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늑대 랄프는 이간형 늑대의 모습이었지만 영화에서는 커다란 날개를 달고 꼬리에서 가시를 발사하는 늑대로 나온다. 원작에서 악어 리지는 공룡이었다. 아마도 공룡이 나오는 영화 쥐라기 시리즈와 겹치는 걸 막기 위해서 공룡에서 악어로 바꾼듯하다. 원작에서는 원래 사람이었지만 괴수로 변하는 스토리로 나온다. 하지만 영화에서는 고릴라, 늑대, 악어가 거대해지는 것으로 나와 차이가 있다. 반지의 제왕, 혹성탈출을 제작한 CG팀이 렘페이지 제작에 참여했다. 그래서인지 혹성탈출에 나오는 고릴라와 조지가 비슷해 보이기도 한다. 후속작 이야기가 나오고 있지만 2022년 아직 후속작 예정은 없다. 원작 게임과 다른 영화버전의 게임도 출시되었다. 게임의 제작자 브라이언 콜린이 엑스트라로 영화에 출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