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쥐라기 월드
개봉 : 2015
감독 : 콜린 트러보로
출연 : 크리스 프랫, 브라이스 댈러스 하워드, 빈센트 도노프리오, 타이 심킨스
탈출한 공룡 렉스와의 사투
쥐라기 공원이 문을 닫은 지 22년이 지난 시점 다시 유전자 조작을 통해 공룡들을 새로 탄생시킨다. 쥐라기 월드를 개방하고 하루 수만이 넘는 방문객들이 방문하고 있다. 그곳의 책임자인 클레어는 조카들을 쥐라기 월드에 초대하고 바쁜 나머지 직원들을 시켜 테마 파크를 구경시켜 준다. 쥬라기 월드에서 유전자 조작을 통해 태어난 렙터의 이름은 에코, 블루, 델타, 찰리 이다. 오웬은 렙터를 조련하는 사육사이며 쥬라기 월드의 공룡들을 관리한다. 쥬라기 월드는 더 거대한 공룡을 탄생시키기 위해 유전자 조작을 시도하고 오웬은 그런 공룡을 만드는걸 반대한다. 그러던 중 거대하고 지능도 높은 공룡 렉스는 똑똑한 머리를 이용해 탈출에 성공한다. 클레어의 조카인 잭, 그레이는 구형으로 만들어진 투명 탈것을 타고 공원을 구경하던 중 렉스를 만나 위험해 처한다. 아비규환이 된 관람객들을 피신시키고 클레어는 오웬에게 도움을 요청해 조카들을 구하러 나선다. 렉스를 잡기 위해 오웬과 렙터 4마리는 렉스를 추적하고 렉스와 만난 렙터들이 갑자기 대화를 하는듯 교류하기 시작한다. 사실 더 강력한 공룡을 만들기 위해 렉스의 유전자에는 렙터의 DNA가 들어있었고 랩터들이 렉스를 보스로 따르게 된다. 오웬은 역으로 공경에 처하게 되지만 우여곡절 끝에 랩터의 신뢰를 회복하게 된다. 다시 나타난 렉스는 인간을 공격하라는 듯이 소리를 내고 블루가 명령을 듣지않자 렉스는 블루를 공격한다. 클레어는 렉스를 잡기 위해 티라노사우르스를 풀어주고 유인해 렉스와 티라노사우르스는 서로 공격한다. 티라노사우르스가 불리해지자 렙터블루가 가세하고 결국 바다 쪽으로 밀려난 렉스는 자신보다 훨씬 거대한 수중에 서식하는 공룡인 마사사우르스에 먹히게 된다.
16억 달러를 돌파한 쥬라기 월드
국내에서는 호불호가 갈린다는 평도 있지만 전체적으로 네이버 평점 8.2를 넘어 평점이 높아 긍정적인 평이 많다. 해외에서도 평가가 매우 긍정적이다. 쥐라기월드는 공룡이 나오고 오락영화의 성격을 띠고 있어 영상미가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그런 점에서 개인적으로 매우 잘 만든 영화라고 생각한다. 쥐라기 이전 시리즈에서 자연은 통제가 불가능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한 것에 비해 쥐라기 월드는 선과 악을 나누었다는 점에서도 현실적인지 않다는 비판도 이어지고 있고 전작에 비하면 완성도가 떨어진다는 평도 있다. 이런 비판에도 불구하고 쥬라기 시리즈 팬의 입장에서는 쥬라기 월드를 개봉해준것만 해도 감사할 것이다. 쥬라기 월드는 16억 달러를 돌파한 영화로 매우 흥행한 영화이다. 이 흥행 성적은 영화가 재미없었다면 이룰수 없는 성적이었을 것이다. 결국 사람들이 영화에 매우 만족했다는 것을 성적으로 보여준것이라 생각된다. 비판 대부분이 스토리에 대한 평가이고 액션이나 영상미는 대부분 극찬하는 반응이다.
쥬라기 월드 여러 가지 이야기들
영화에서 삼성전자 제품을 사용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삼성에서 영화 제작지원을 했고 삼성 갤럭시 폰, TV가 나왔다. 티라노사우르스, 랩터 같은 수각류 공룡들의 앞발은 손목이 돌아가는 구조로 되어있어 손이 서로 손뼉을 치는 것처럼 마주 보고 있어야 한다. 영화에서처럼 손이 아래를 보고 있는 건 안된다. 그 외 다른 공룡들도 실제 공룡의 모습과 조금씩 차이가 있다고 한다. 실제 맹수에 해당하는 공룡들은 생각보다 합리적이고 피를 흘리느것을 싫어한다. 우리 인간만 보더라도 불필요한 싸움은 피하려고 하지 않는가. 가능하면 이미 죽은 고기를 먹고 공룡들끼리 싸움은 상처를 입을 수 있어 피하는 게 보통이다. 영화에서는 티라노사우르스와 렉스가 서로 죽일 듯이 싸웠지만 영화에서 공룡이 서로 피해 다닐 수는 없기에 어쩔 수 없는 것으로 보인다. 2022년 6월 3번째 시리즈인 쥬라기 월드 : 도미니언이 개봉되면서 쥬라기 월드, 쥬라기 월드 : 폴른 킹덤, 쥬라기 월드 : 도미니언 총 3편이 제작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