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아바타
개봉 : 2009
감독 : 제임스 카메론
출연 : 샘 워딩턴, 조 샐다나
인류와 맞서는 나비족
인류는 언옵테늄을 채취하기 위해 행상 판도라를 개발하려고 한다. 인간들은 대규모 부대를 파견하고 언옵타늄을 채취하기 시작했다. 대기가 인간과 맞지 않았는 문제가 있었지만 산소마스크를 쓰면 충분하다. 개발도중 원주민인 나비족과 접촉하고 그들과 잘 교류하기 위해 인간이 조종할 수 있는 나비족을 닮은 인공육체인 아바타를 만든다. 주인공 제이크 설리는 하반신이 마비된 전직 군인이다. 형의 죽음으로 대신 아바타의 조종사로 판도라에 파견된다. 제이크는 아바타에 탑승해 수색작전을 하던 도중 일행들과 떨어져 길을 잃게 된다. 길을 잃은 제이크를 보고 나비족여전사 네이티리는 제이크를 적대한다. 밤이 되고 제이크가 난 탕에게 공격받는 걸 보고 구해준다. 우여곡절 끝에 제이크는 부족들과 합류하게 되고 군대는 그들과 동화되는 법을 배우라는 지시를 받는다. 본부는 제이크를 스파이로 침투시켜 부족에 대해 특성을 파악해 보고하라고 지시한다. 네이티리에게 문화, 역사, 지리 등을 배우며 적응해 나간다. 네이티리는 제이크에게 마음을 열고 둘은 사랑에 빠지게 된다. 부족들에게도 신뢰를 얻은 제이크는 부족의 일원으로 받아들여진다. 그러던 어느 날 쿼리치 대령의 지시로 불도저가 나무들을 부수면서 밀어붙이자 제이크는 막아서며 카메라르 부순다. 제이크는 배신자로 찍히지만 죄 없는 이들을 죽일 순 없다며 그들과 대화해 피신하도록 하겠다고 말한다. 아바타에 접속해 나비족을 설득하려고 하지만 이야기 도중 자신이 스파이라는 것을 밝혀야 했고 배신감을 느낀 네이티리와 부족원들은 제이크를 처형하고 한다. 그때 쿼리치 대령은 군대를 이끌고 수많은 나비족을 학살한다. 네이티리의 아버지인 부족의 족장이 죽고 이를 위로하려는 제이크에게 다시 나타나지 말라고 말한다. 이때 군대에서 아바타의 접속을 끊고 제이크를 감옥에 가둔다. 군대가 부족을 말살하는 것을 보고 반감을 가진 군인 트루디가 제이크를 감옥에서 탈출할 수 있게 도와준다. 제이크는 부족의 신뢰를 얻기 위해 최강의 이크란인 토루크 막토를 길들이는 데 성공한다. 제이크는 인간들과 맞서기 위해 판도라 행성의 나비족들을 찾아가 도움을 청한다. 힘을 합친 나비족의 공격에 인간들은 거의 전멸하고 제이크는 부족의 의식으로 영혼을 이동하여 나비족으로 다시 태어난다.
최초의 3D영화
영화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는 평이 있으며 모든 평론가와 전문가들도 극찬했다. 네이버 평점도 9점을 받았고 타 플랫폼에서도 높은 점수를 보였으며 국내에서 호평을 받았다. 스토리는 어렵지 않은 편이다. 스토리가 쉬워 예상이 가능하다는 단점이 지적되기도 했지만 이는 연출이 매우 뛰어나 단점으로 보기도 어렵다. 오히려 많은 관객을 동원하기 위해 스토리를 쉽게 만들었다는 이야기도 있다. 스토리가 쉽기 때문에 더 많은 사람들이 이해하기 쉬워 대중성을 높였다는 의견이다. 국내에서는 물론 해외에서도 호평일색이다. 아바타는 3D영화의 시초이면서 매우 흥행까지 한 영화다. 그래서인지 개봉 후 13년이 지난 지금도 이후에 나오는 3D영화들은 매번 아바타와 비교되고 있다.
아바타 관련 이야기들
원래 로스트에 출연하는 한국인 김윤진을 네이티리로 출연시키려고 했으나 로스트 촬영일정 때문에 김윤진 측에서 거절했다고 한다. 후속작은 2009년 개봉 때부터 이야기가 나왔으나 개봉일이 계속 미뤄져 13년 뒤인 2022년 12월에 2편을 개봉하기로 했다. 시리즈 사이의 텀이 매우 긴 편에 속한다. 한국에서 2014년 명량이 기록을 깨기 전까진 흥행 수익 1200억을 넘어 1위를 자치했었다. 제임스 카메론은 14년 전 타이타닉이 흥행할 때 아바타를 이미 구상했지만 제작비가 매우 비싸 당시에는 제작할 수가 없었다. 그 후 컴퓨터 기술이 발전하여 8년이 지나고서야 제작비의 부담이 줄어 원래 예상했던 제작비의 반정도인 2억 3700만 달러의 제작비로 영화를 제작했다. 작중에서 덜 설명된 느낌이 있지만 제이크가 길들인 토루크 막토는 나비족에게 거의 신에 버금가는 존재로 묘사된다. 그래서 토루크 막토를 길들인 제이크를 나비족이 따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