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라인
임시완이 주연인 범죄 영화이다. 최근 임시완이 출연한 범죄 드라마인 트레이서가 재미있었다면 이 영화도 추천한다. 킬링타임으로 충분히 괜찮다. 러닝타임이 2시간 정도 되는데 진행이 스피드 해서 지루할 틈이 없고 내용도 크게 무겁지도 않다. 실제로 일어났던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되어 스토리면에서도 좋다고 생각한다.
미스 와이프
주인공인 엄정화는 나에겐 가수라는 이미지가 강한데 사실 연기도 잘한다. 엄정화가 출연한 영화는 대부분 평타 이상이었다. 이 영화는 영혼이 바뀐다는 내용인데 스포가 될 수 있어 줄거리를 자세히 말하지는 않겠다. 소재와 상관없이 영화자체가 매우 감동적이다. 따뜻한 감동을 느끼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경찰서를 털어라
1999년 영화로 거의 20년도 넘은 영화다. 예전에 이 영화를 봤을 때 배꼽 잡고 웃었던 기억이 난다. 내용도 알차서 코미디만 있고 내용은 부실한 영화가 아니다. 도둑인 주인공이 경찰에 잡히기 전에 훔친 다이아를 건축 중이던 건물 환풍기에 숨겨놨는데 출소했더니 건축 중이던 건물이 경찰서였다는 이야기다. 개그코드는 취향차이 일수 있지만 꼭 한번 보는 걸 추천한다.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
우선 오징어 게임으로 유명한 오영수가 출연했고 김기택 감독이 제작했다. 스토리가 차분한 느낌으로 진행되는데 이런 영화들 중에서 종종 감동을 주는 영화들이 있다. 이 영화가 그런 영화라고 생각한다. 불교의 윤회사상을 다룬 영화인데 매우 잘 표현했다. 잔잔하게 뭔가 깨닫는 느낌을 받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미스 슬로운
제시카 차스테인이 주연으로 출연한 로비스트 영화이다. 로비스트라는 단어가 생소한 분들이 있을 텐데 특정 단체의 이익을 위하여 입법에 영향을 줄 목적으로 정당을 상대로 활동하는 사람을 말한다. 흔히 로비한다는 표현은 종종 들을 수 있다. 소재가 어떤 건지는 크게 상관없다. 영화 자체가 너무 완성도가 높아 한번쯤은 볼만한 영화라고 생각한다. 주인공 슬로운이 너무 멋지게 나온다. 진짜 커리어우먼이 이런 게 아닐까.
정글
해리포터의 주인공이었던 다니엘 레드클리프가 주연을 맡았다. 어릴 때는 외모로 인기를 끌었지만 나이가 들고 앳된 모습이 사라져 실망한 사람도 많았다. 그런데 이 영화를 보고 난 오히려 전보다 다니엘의 팬이 됐다. 마치 대배우들처럼 진짜 연기자로 성숙해졌다는 걸 느낄 수 있다. 영화는 1981년에 있었던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되었는데 정글에 모험을 떠났다가 실종되고 19일 만에 구조된 내용을 각색한 것이다.
언더 워터
블레이크 라이블리 주연으로 거의 혼자서 모든 러닝타임을 다 채운다. 그럼에도 영화가 끝날 때까지 지루할 틈이 없다. 원래 블레이크 라이블리는 연기력 논란이 있었지만 이 영화를 통해 그런 논란을 벗어던졌다. 상어가 나오는 영화로 이런 유의 스릴러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강력 추천한다.
콜래트럴
톰 크루즈가 암살자로 나오는 영화로 범죄영화이다. 뭔가 잔잔한 거 같으면서도 액션이 알차고 스토리도 매끄럽게 진행된다. 암살자인 톰 크루즈가 택시기사인 제이미 폭스의 차를 타고 순회하면서 암살한다는 이야기인데 처음엔 아무것도 못하던 택시기사가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변해 암살자를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영화의 맛을 설명하기가 어려울 정도로 표현하기 어려운 깊이가 있는 영화라고 생각한다.
죽은 시인의 사회
국내 교대에서 이 영화를 보고 독후감을 쓰는 수업이 있을 정도로 유명한 영화다. 진짜 교육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말하고 있는 영화인데 현재 한국사회에서 더 의미가 큰 질문이다. 특히 우리나라처럼 부모님들의 교육열이 치열한 현실에 있는 사람들이 공감을 많이 해 한국에서 특히 인기가 많다. 영화 자체로도 명작반열에 오르는 영화다. 꼭 한번 보길 추천한다.
클로버필드 10번지
스릴러 영화로 내용을 간략하게 설명해 보겠다. 어떤 여자가 지하에 납치되었는데 남자는 사실 여자를 구해준 거고 지상에 외계인이 침공해 나가면 죽는다고 주장하고 있다. 여자는 남자의 말을 무작정 믿을 순 없지만 남자의 주장을 받쳐주는 증거들이 계속 나온다. 과연 그들은 어떻게 될까. 대부분의 스토리가 좁은 공간에서 벌어지는데 이런 영화들만의 특유의 재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