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캐치 미 이프 유 캔
개봉 : 2008
감독 : 스티븐 스필버그
출연 :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톰 행크스, 크리스토퍼 워컨, 에이미 애덤스
변장의 달인 프랭크의 인생
주인공 프랭크는 성공한 사업가인 아버지 밑에서 자랐다. 하지만 사실 아버지는 불법적인 대출을 통해 사업을 하고 있었고 결국 사업이 망하게 되어 가난해졌다. 아버지가 부자여서 어렸을 땐 잘살았는데 사업이 망해 가난해졌다는 이야기는 지금도 주변에서 한 번쯤은 들었을법한 이야기다. 프랜크는 뛰어난 머리와 유머감각을 이용해 어릴 때부터 선생인 것처럼 행세하거나 조퇴를 위한 요청서를 위조했었다. 프랭크의 부모님이 이혼했을 때 한쪽을 선택하라는 말을 들은 프랭크는 집을 나가기로 선택한다. 돈이 필요했던 프랭크는 수표를 위조하기로 한다. 수표를 위조해도 걸리지 않으려면 조심해야 하기에 부자가 되지는 못한다. 그런데 공항에서 기장이 여성 승무원들을 데리고 다니는 것을 보고 그걸 멋있다고 생각한 프랭크는 사회적으로 지위가 높은 직업을 가진 거처럼 행세하기로 한다. 우선 기장의 유니폼을 입었는데 옷을 입기만 해도 사람들은 프랭크를 다르게 대우했다. 프랭크는 수표도 제조하면서 의사, 변호사 등을 사칭하며 사람들의 관심을 받는다. 하지만 수표를 너무 함부로 만들어냈다. 아직 어렸던 프랭크는 호화로운 생활에 너무 심취한 것이다. 결국 FBI에서 프랭크를 추적하기 시작한다. 프랭크는 의사로 사칭했을 때 만난 브렌다를 좋아하게 되고 장인을 만나는데 전직 검사였던 장인 앞에서 자신이 명문 법대를 졸업하고 변호사라며 거짓말을 했다. 장인은 프랭크의 거짓말을 눈치채고 진실을 말하라고 한다. 이에 프랭크는 '나는 변호사가 아니고 당신의 딸을 사랑하는 사람일 뿐이다'라고 말한다. 프랭크는 솔직하게 말했고 장인도 진심을 느낀듯하다. 둘의 약혼을 허락해 준다. 원래부터 똑똑했던 프랭크는 변호사 시험을 합격한 뒤 범죄에서 손을 씻기로 한다. 그런데 프랭크를 계속 추적하던 FBI는 프랭크의 약혼식장까지 찾아오게 된다. 이에 도망치던 프랭크는 공항에 FBI가 깔려있어 브렌다와 함께 가지 못한다. 프랭크는 자신만 기장을 사칭해 스튜어디스 무리에 숨어 탈출에 성공한다. 숨어서 수표를 계속 만들며 생활하던 프랭크는 결국 경찰들에게 체포된다. 프랭크를 체포한 요원 칼 핸레티는 오랜 시간 담당기관 사람들을 설득해 프랭크를 위조지폐 감별사로 일할 수 있게 해 준다. 위조지폐에 전문가였던 프랭크는 매우 훌륭한 지폐 위조방지 시스템을 만들어 낸다. 이 시스템의 수수료로 매년 엄청난 돈을 벌어들이게 된다. 칼과 프랭크는 친구로 지내고 있다며 영화는 끝난다.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 및 평가 등
이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었다.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었지만 실화와는 다른 부분이 있다. 영화에서는 프랭크가 집을 나오고 사칭한 직업을 자랑하지만 실제로는 집을 나온 뒤 아버지를 만나지 못했다. 실제 주인공이 아버지를 그리워해 영화에서 아버지를 만날 수 있게 제작했다고 한다. 그리고 실제 주인공은 영화에서 처럼 큰 규모의 사기를 친 사기꾼이 아니라고 한다. 캐치 미 이프 유 캔에서는 톰 행크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등 출연해 캐스팅이 화려했다. 영화가 흥행하는데 캐스팅이 한몫했다고 생각한다. 영화 제작비가 5천만 달러 정도인데 벌어들인 수익은 3.5억 정도로 벌어 대략 7배 가까운 수익을 달성해 흥행에 성공했다. 실제 영화의 주인공인 프랭크 애버그네일이 영화에 출연했다. 영화에 프랭크역을 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를 체포하는 경찰 중 한 명으로 나온다. 영화에 대한 평은 좋은 편이다. 네이버기준 평점 9.2로 매우 높은 점수를 받고 다른 플랫폼에서도 점수가 높다. 영화에서 프랭크의 아버지가 자신이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로 이야기한 생쥐이야기는 많은 사람들이 마음에 새겨둘 만한 명대사이다. 생쥐 두 마리가 크림통에 빠졌는데 하나는 금방 포기해 죽었지만 나머지 한 마리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고 결국 크림이 버터가 되면서 딱딱해지자 살았다는 이야기이다. 이 글을 보고 있는 모두가 포기하지 않고 결국 성공해서 행복해지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