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카페 레이즌에서 케이크를 폐기하는 사건이 발생해서 논란이었다. 이 포스팅에서는 과거 사건 요약, 사장 해명글 요약, 현재 근황에 대해서 알아보고 뭐가 문제였는지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한다.
과거 사건 요약
- 구매자가 62,000원을 입금하고 케이크를 주문함
- 판매자는 예약시간이 오후 2시 30분이니 2시 30~45분까지 찾으러 오라고 함
- 당일날 구매자가 예약한 시간보다 늦을 거 같아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하니 판매자는 거래처와 약속이 있어서 못 기다리니 퀵을 부르라고 함
- 구매자는 퀵 비용이 비싸기도 하고 가까운 근처 호텔에서 사용할 건데 퀵을 부르는 건 아닌 거 같다고 말하며 건물 입구 앞에 놔둬 달라고 말함
- 구매자가 시간 안에 오지 않자 판매자는 케이크를 폐기하고 가버림
사장 해명글 요약
논란이 일어나자 사장이 해명글을 작성했다. 중요한 부분만 요약해 보겠다.
- 유동인구가 많아 제품이 분실될 수 있다.
- 오토바이 매연, 담배꽁초 등의 이유로 변질될 수 있다.
- 여름이라 케이크가 금방 녹는다.
- 예약시간보다 15분 이상 늦었고 두 개밖에 폐기하지 않았다.
- 케이크 가격이 비싼 건 강남에 위치해 월세가 비싸기 때문이다.
카페 레이즌 근황
이게 문제가 되고 2022년 중순에 카페는 폐업했다. 이걸 본 한 네티즌은 '사장이 출근 5분 늦어서 폐업했네'라고 댓글을 달았다. 그리고 네티즌들이 인스타그램을 공격하기 시작하자 인스타그램도 비공개 처리했다. 많은 사람들이 이름을 바꿔 새로운 카페를 차렸을 걸로 보고 있다.
뭐가 문제였나
1. 선불 비용
돈을 선불로 받지 않았다면 고객입장에서도 '가게 운영방침이니까 아쉽지만 어쩔 수 없네'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그런데 선불로 돈을 받았고 케이크를 폐기했고 환불도 해주지 않았다. 개인적으로 후불제였다면 케이크를 폐기하는 일은 없었을 거라 생각한다.
2. 예약시간 준수
예약시간에 늦어서 케이크를 폐기했는데 사실 예약시간에 도착하지 못해도 조금 기다렸다가 주거나 급한 일이 있어서 가게문을 닫아야 한다면 냉장고에 넣어뒀다가 다음날 받아가도 될 일이다. 그랬다면 이 정도 상황까지는 되지 않았을 것이다. 그리고 예약시간보다 먼저 오면 정시에 오라고 쫓아내기도 했다고 한다.(케이크가 완성된 상태에도 예약시간까지 기다려야 함) 예약시간보다 빨리와도 안되고 늦게 오면 케이크를 폐기된다.
3. 불법행위?
이 일을 두고 한 변호사는 대금을 지불했기 때문에 소유권은 가게 주인이 아닌 구매자에게 있다고 한다. 그러므로 케이크를 폐기한건 불법행위가 될 수 있고 손해배상 의무가 발생할 것 같다고 의견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