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겟돈
제목 : 아마겟돈
개봉 : 1998
감독 : 마이클 베이
출연 : 브루스 윌리스, 빌리 밥 솔튼, 리브 타일러, 밴 애플랙, 윌 패튼
소행성을 폭파시키기 위한 여정
우주왕복선 아틀란티스호가 유성에 부딪혀 폭발한다. 우성우는 지구로 날아오고 있었고 나사는 사태를 파악한다. 유성이 지구를 향하고 있고 지구에 충돌해 큰 재앙이 온다는 것을 알았다. 앞으로 18일 남았다는 것까지 말이다. 이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계획을 생각하고 유성에 착륙 구멍을 뚫어 핵폭탄을 넣어 유성 내부에서 폭발시켜 두 조각으로 갈라지게 만들어 지구를 피해 벗어나도록 하려는 계획이었다. 여기 필요한 기술자로 시추전문가 해리를 찾아간다. 해리는 이 사실을 알게 되고 시추전문가가 직접 가서 구멍을 파는 게 좋다고 생각하게 되고 동료들을 모으게 된다. 목숨이 위험할 수도 있는 임무에 동료들은 각자 원하는 요구사항을 말한다. 백악관에서 여름 보내기, 팰리스 호텔의 최고급 스위트룸 사용, 56장의 주차딱지 없었던 걸로 하기 등 그리고 모두 공통적으로 세금 안내기를 요구조건으로 내밀었다. 해리와 동료들은 남은 훈련을 하고 구멍을 뚫기 위한 드릴 차량인 아르마딜로를 만든다. 우주선을 타고 행성을 향해 가는 도중 행성 주변의 파편들 때문에 추락을 하게 되고 예상 착륙지점에서 많이 벗어나게 된다. 원래 지점에 비해 땅이 단단해 드릴을 하나 날려먹게 된다. 계속되는 변수에 동료들을 동요하기 시작하고 폭탄을 놓고 도망가지고 하지만 해리는 동료들을 다잡고 다시 땅을 파기 시작한다. 많은 변수 끝에 겨우 목표에 다가왔다. 이제 폭탄을 놓고 떠나면 되는데 계획이 많이 틀어져 한 명이 남아야 한다. 동료 AJ가 남기로 정했지만 해리는 마지막 순간에 자신이 남고 AJ를 우주선에 밀어 넣는다. 사실 AJ는 해리 딸의 애인이었다. 그레이스는 해리와 마지막 작별인사를 하고 소행성을 계획대로 폭발에 의해 두 조각으로 갈라져 지구를 벗어난다. 그리고 지구로 돌아온 동료들을 반기는 장면이 나온다.
마이클 베이 영화에 대한 평가
마이클 베이의 작품은 반응이 극과 극으로 갈리는 영화가 많다. 특히 이 영화처럼 과학이 가미된 영화는 전문가들이 나와 우주비행사에게 시추기술을 가르치는 게 합리적이다라는 혹평도 많이 있다. 이런 몇 문제들을 빼면 마이클 베이의 이름답게 영화가 재밌다는 사실을 부인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네이버평점 9점 및 이외의 타 플랫폼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영화흥행에는 1998년 당시 노스트라다무스의 멸망 예연이 퍼진 시점이라 덕을 봤다는 의견도 있다. 과거 공룡들을 운석이 전멸시켰다는 가설, 이걸 현대 인류는 과학기술로 막는다는 설정 들이 어우러져 영화에 호기심이 생기기에 충분했다. 과학적 고증을 다 영화에 녹이기에는 영화가 재미가 없었을 가능성이 높다. 마이클 베이는 이런 사실을 알고 사실보단 재미에 더 집중해서 영화를 제작했다고 보인다.
실제로 소행성이 충돌할 가능성
영화와는 다르게 과학적인 이유로 소행성이 충돌하기 어렵다고 한다. 외부에서 날아오는 소행성의 경우 우주의 대부분이 빈 공간이고 그 넓은 공간에서 소행성이 정확히 지구를 직격 할 확률부터가 낮다. 오랫동안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해 온 태양계 안에서 갑자기 소행성이 지구로 날아올 확률도 낮다. 그리고 태양계에서는 태양, 수성, 목성 등 다른 행성들이 중력으로 당기기 때문에 그 인력들을 피하고 지구로 향할 확률까지 포함하면 낮다는 것이다. 그리고 지구에는 마지막 최후의 방패인 달까지 있기 때문에 이중 삼중으로 확률을 계산하면 사실상 거의 확률이 희박한 것이다. 이외에도 영화에서는 과학적 오류들이 많다. 우주 비행사들이 우주에서 돌아와 걸어 나오는 장면은 중력의 변화에 몸이 적응하지 못해 실려 나와야 한다. 인공중력을 이용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아직 기술이 개발되지 않았을 때 라고한다. 영화의 중요한 부분이 소행성에 구멍을 내고 폭탄을 넣어 폭파시킨다는 장면에서도 오류가 있다. 지름 1200km에 240m를 팠는데 비율로 따지면 1%도 안된다. 원형 행성에 겉표면에서 1% 깊이로 구멍을 파서 폭탄을 터트린다면 사실 구멍을 판 의미가 없다.